[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불륜 의혹'의 중심에 선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비밀리에 영화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TV리포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함께 영화를 촬영 중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민희가 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홍 감독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불륜설에 휩싸인 후 함께 자취를 감춘 바 있다. 홍 감독은 그해 7월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지만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이 네 번째다. 영화는 홍 감독의 사비로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와 홍 감독의 신작 촬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저들 가족은 얼마나 괴로울까 남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 과연 행복하게 잘 살까?(ljh***)", "불륜커플이라도 영화는 성공할 거라 생각하나보다(mis***)", "불편상황을 돕고 있다는 스텝들이 불쌍하다(gos***)", "예술 들먹이며 정당화시키지 마세요 절대(lyl***)"등의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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