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연예인 김종민, 장동민, 박휘순 등이 정부가 수출지원 관련 정책을 알리기 위해 제작하는 웹 예능에 출연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0일 12시부터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웹 예능 '무역왕의 비밀코드 1380'(http://tvcast.naver.com/fta1380)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웹 예능이란 웹과 예능의 합성어로 텔레비전(TV)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가리킨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과 수출지원 시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고, 수출지원통합포털 트레이드내비, 통합콜센터 1380 등을 홍보하기 위해 국민 친화적 프로그램인 웹 예능을 제작하기로 했다.
웹 예능 '무역왕의 비밀코드 1380'은 두 개의 팀이 출연해 수출에 대한 퀴즈대결을 펼치고, 수출애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통합콜센터인 1380 등 수출지원 시책과 수출의 중요성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에 경험이 있는 이상민, 장동민, 김종민, 박휘순, 예정화, 전지윤 등이 출연한다. 총 8편으로 이날부터 1일1편씩 진행될 예정이다. 퀴즈 이벤트도 실시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지난 5일 발표한 2017년 주요 업무계획인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향후 5년간 3만5000개), 중소·중견기업 수출목표 2500억 달러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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