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용주 의원, 조윤선에 집요한 질문 "블랙리스트 존재하나 안하나"

시계아이콘00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이용주 의원, 조윤선에 집요한 질문 "블랙리스트 존재하나 안하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제공
AD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집요하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국회에서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가 열렸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까지는 불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오후에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 의원은 블랙리스트와 관련 ‘특검 수사 중이라서 말하기 곤란하다’는 조 장관을 향해 집요하게 질문을 던졌다. 그는 조 장관에게 “블랙리스트 존재하나, 안 하나”라고 수차례 물었고, 조 장관 역시 즉답을 피했다.


계속된 모호한 답변에 목소리가 격양된 이 의원은 “블랙리스트가 있는지, 없는지. 예스(YES), 노(NO) 어느 게 맞나”라고 직설적으로 질문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조윤선 장관은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고 답해 명단의 존재 여부를 사실상 인정하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본인은 명단을 본 적도 없고, 작성 경위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 같은 조 장관의 답변을 들은 이 의원은 “좋다. 그 정도까진 내가 봐줄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질문을 마쳤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