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임수향 정체 들통 위기…최고 시청률 돌파

'불어라 미풍아' 39회가 시청률 19.7%(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 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불어라 미풍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39회가 시청률 19.7%(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임수향)는 미풍(임지연)과 영애(이일화)가 미국에 가지 않기로 했다는 말에 흥분을 참지 못했다. 이 모습에 당황한 미풍은 "아무래도 아버지가 한국에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신애는 미풍, 영애가 대훈(한갑수)과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사기꾼을 두 사람에게 보냈고 사기꾼은 대훈을 데리고 있다면서 2000만원을 보내면 대훈을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에 영애는 집 보증금을 빼서 사기꾼들에게 돈을 보냈다. 하지만 영애는 어려운 처지에서도 미국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해 신애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런 와중에 딸 유진이가 대훈에게 자신이 신애의 딸임을 밝혀 신애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신애의 악행이 밝혀질 상황에 놓여 있는 가운데, 신애는 대훈을 몰래 밖으로 나가게 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1000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