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7'에 이어 이번엔 세계 최대 빌트인 가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올랜도로 향한다.
LG전자는 10~12일 올랜도에서 열리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에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단독전시관(317㎡)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알란 지엘린스키, 데이비드 앨더만, 존 모건과 협업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주방공간을 연출했다.
스마트 기능 시연 코너도 마련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업계 최초로 전 제품군에 무선인터넷(Wi-Fi)을 적용해 원격제어·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686ℓ 얼음정수기냉장고, 110ℓ 전기오븐, 5구 전기레인지, 47ℓ 후드 전자레인지, 12인용 식기세척기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다.
LG전자는 또 별도 공간(279㎡)에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와 협업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 스튜디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를 전시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혁신적 성능, 장인 정신이 깃든 프리미엄 디자인 등으로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진검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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