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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세영이 현우를 위해 임신 카드를 꺼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민효원(이세영)이 강태양(현우)과 결혼하기 위해 한은숙(박준금)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효원은 민효상(박은석)과 최지연(차주영)의 결혼을 막기 위해 한은숙에게 "산부인과 다녀왔고 임신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은숙은 "너 어떻게 그런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냐”라며 크게 다그쳤고 효원은 "요즘은 뱃속의 아기가 최고의 혼수다. 오빠 결혼하기 전에 나 먼저 해치우는 걸로 하자"고 덧붙였다.
한은숙은 "뱃속의 아기는 언제 만들어졌냐"며 효원을 때렸고, 민효원은 "초기니까 조심해 달라. 그러니까 결혼 서둘러야겠다. 지금 결혼해야 하니까 허니문 베이비로 속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설득했다.
은숙은 "그러니까 엄마 말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강태양한테도"라고 말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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