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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담 '세월오월' 3년 만에 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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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해 공개되지 못한 홍성담 화백의 '세월오월'이 오는 3월 전시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3월~4월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으로 홍성담 특별전을 연다. 1층 전시실에는 홍 씨 등 작가 예순 명이 참여한 가로 10.5m, 세로 2.5m 크기의 '세월오월'이 배치된다.

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민군과 대인시장에서 주먹밥을 나눠주던 오월 어머니가 세월호를 힘차게 들어 올리는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2014년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 기념전에서 소개될 예정이었으나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을 조종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광주시의 요청으로 박 대통령의 모습이 닭으로 수정됐으나 끝내 전시는 무산됐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당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홍씨의 그림과 영상 작품 30여 점을 소개한다. 구체적인 전시 일정은 추후 발표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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