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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명예훼손에 단호히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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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SNS에 광주와 호남비하 왜곡 확산…경찰에 수사 촉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인터넷과 SNS에 사실을 왜곡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광주시민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펌훼한 경우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키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3일 ‘전라남도 광주시 중앙로 가로등에 걸린 인민기, 북조선 전라공화국!’이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인터넷 포털 블로그와 카페, 다음 아고라에 올라 있다는 제보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광주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6일 밝혔다.


‘인민기’는 경기도 고양시가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같은 해 9월 고양시의 종합체육관 앞 가로등에 참가국 국기를 게양하면서 함께 게양한 것으로, 시민들이 항의하고 사태가 악화되자 2일만에 철거한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2014년 9월 고양시에서 촬영된 사진을 왜곡해 광주 중앙로에 북한의 인민기가 게양됐다는 루머가 SNS를 통해 퍼지고, 게시물에는 ‘전라도 빨갱이, 홍어족들은 북조선에 살고 있다. 태극기에 눌린 종북들이 발광을 한다. 광주에서 인공기가 펄럭인다.’등 광주와 호남을 비방하는 글이 첨부됐다.


이에, 광주지방경찰청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허위사실이나 유언비어 등 확산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는 글을 올렸지만 문제의 글과 사진은 여전히 인터넷과 SNS에서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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