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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웃도어 생존전략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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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로의 진화에도 차별화 요구
젊은 층 및 트렌디한 감성 추구하는 중년층 잡기 위한 제품 및 마케팅 활발
키즈 시장 및 친환경 소재 개발 등 사회문화적 영향 받아 지속적으로 성장 기대

올해 아웃도어 생존전략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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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불황으로 고전하고 있는 아웃도어 업계가 올해 생존 전략 키워드로 '치킨CHICKEN)'을 제시했다. 세부 키워드로는 위기가 곧 기회(Chance), 소재의 결합(Hybrid), 재미있는 콘텐츠(Interesting), 신뢰도 높이는 마케팅(Class), 키즈시장경쟁(Kids), 진화된 가성비(Economic), 친환경 소재 개발(Natural) 등을 꼽았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성장에 진입한 아웃도어를 위기로 바라보는 시선이 적지 않지만 오히려 업계는 현실을 발판 삼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애슬레저 시장규모가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 가운데 올해 애슬레저 트렌드와 함께 '아웃도어=아줌마, 아저씨 패션'의 공식에서 벗어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지향하는 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더는 상반기 론칭한 '모멘텀' 라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전면 리뉴얼을 시도한 에이글은 올해 프랑스 본사 오리지널리 상품군을 70% 확대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라 밝히기도 했다.

올해 이종(異種)소재 간의 결합은 다양한 분야로 범위 확장을 예견되고 있다. 기능성에 특화된 소재 간의 결합으로 제품 기술력을 높였던 것에서 나아가 올해는 IT기술을 결합해 업그레이드된 기술성을 강조하거나 캐주얼한 소재들을 적용한 제품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야크는 스마트폰으로 온도·습도 조절이 가능한 '야크온H’를 2016 한국전자전(KES)’에서 선보이는 등 이어 올해에도 스마트웨어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흥미를 강조한 마케팅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 자사 광고를 패러디하거나 소비자 참여가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실시간 브랜드 이슈를 전하거나 소통하는 전략은 더욱 확산될 것이다.


머슬족 열풍과 애슬레저 트렌드를 타고 아웃도어 활동도 진화하고 있다. 클라이밍, 스케이트 보드, 트레일러닝, 여름에는 서핑까지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것. 아웃도어에 대한 마니아부터 초보자까지 참여가 높아지면서 체험 마케팅은 적극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더는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 '아이더 클래스'에 집중할 계획이며 노스페이스는 국가대표 출신의 코치진에게 스키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골드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경기침체 상황에도 키즈 산업은 불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왕자나 공주처럼 자라는 '골드키즈'를 향한 부모와 조부모, 이모, 삼촌의 애정공세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 아웃도어 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2017년 신학기 책가방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도 차별화된 제품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아웃도어 업계는 이른바 'B+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특히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담은 제품이나 특별한 의미를 담은 차별화 전략을 선보여 소비자 구매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스포츠는 매년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 소비자들의 참여와 가치 소비를 이끌고 있으며 아이더도 올해 작은 배려를 더한 '다운재킷의 디테일'로 차별화된 가치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환경과 지구에 대한 윤리적 의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위한 아웃도어 업계의 움직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적극적일 전망이다.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것에 이어 환경 보호를 위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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