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6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미 주주이익 환원 규모를 투자자와 약속했고 펀더멘탈(실적)도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품부문(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은 시장 구조상 높은 기술장벽으로 승자 이익 독식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7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38조원으로 전망하고 삼성전자의 이익창출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삼성전자의 부품 부문, 즉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제품가격 상승과 주력 제품 공급 부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원·달러 환율 조정으로 전분기 수준의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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