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우태운이 동생 지코에게 존댓말을 하는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져 랩퍼 우태운·지코 형제,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우태운과 지코는 형제를 향한 주변의 관심에 대해 털어놨다. 지코는 "부모님이 내가 데뷔한 뒤에는 나, 형이 '쇼미더머니'에 나올 때는 형을 자랑스러워하더라“며 ”지금은 내게 오래 머물러 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우태운은 "계속 그렇게 되더라. 나도 포커스를 받고 싶은데 동생에게 가더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양세형·양세찬 형제 역시 이러한 상황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동생 지코에 대해 "예전에 전화할 때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동생의 인기가 많아져) 요즘에는 극존칭을 쓰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갭이 너무 커지다 보니까 혹시라도 동생한테 방해가 될까봐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