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청소 등 서울시 주관 공동협력사업 11개 중 10개 분야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난해 각종 외부 평가에서 29개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로구는 서울시, 중앙정부 등 대외기관이 주관한 29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상금으로 8억4000여만원의 재원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구로구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뀐 서울시 주관 공동협력사업 11개 분야 중 10개 분야에서 수상해 총 3억5714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수상 분야는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분야 ▲찾아가는 복지 서울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에너지 분야)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청결·재활용 분야) ▲사람이 중심 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 ▲2016 서울, 꽃으로 피다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문화로 행복한 도시 서울 구현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이다.
특히 청소 분야(청결, 재활용)에서 12년, 복지 분야(찾아가는 복지 서울)에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중앙정부와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4억7,8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
구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청년문제해소 분야’에서 ‘구로시장 청년상인’이 호평을 받아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기관 최고 등급을 받았다.
환경부가 실시한 ‘그린시티 인센티브 사업’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등급제 2차 개편 시범사업’에서는 다양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발전위원회가 진행한 ‘지역발전사업 전국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는 G밸리 내 보도환경 개선과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했던 ‘G밸리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 사업’이 서울시 최초로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또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았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는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서울시 주관 주민참여형 자율청소와 치매관리사업, 식품안전 및 위생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 외 정부합동평가, 지적?토지업무, 에코마일리지, 시세법인 세원발굴 평가, 자치회관, 민원행정 개선, 제설대책 등에서도 수상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많은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을 위한 적극적, 창의적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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