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200곳과 '마중물 꿈의 학교' 100곳을 각각 선정한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이다. 특히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다. 경기교육청은 이를 위해 꿈의 학교를 운영할 교사, 학부모, 비영리단체, 지자체 등을 모집한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만든 프로그램을 학생이 찾아가 배우는 교육활동이다. 교사, 학부모, 비영리단체, 지자체 등이 응모할 수 있다.
마중물 꿈의 학교는 학교와 마을 사이의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만든 동아리 형태의 예비 꿈의 학교다. 성인 3명 이상과 어린이, 청소년, 학생 등 10명 이상을 구성하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11일과 12일 의정부 북부청사와 수원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설명회를 열고 올해 꿈의 학교 선정 기준 등을 설명한다.
또 다음 달 중 심사를 마치고 3월 중 꿈의 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올해 꿈의 학교에는 도내 21개 시ㆍ군이 총 3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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