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모정(茅亭) 정비 사업 공모에 나섰다.
주민들로부터 낡은 모정 정비 계획과 향후 활용방안을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사업비 지원 대상을 확정하는 것이다. 자부담 10% 이상을 조건으로 하는 이번 공모는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마을과 아파트에서 주민 쉼터 역할을 하는 모정 중 낡거나 보수가 필요한 것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모정 정비 응모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수 공사 견적서와 같은 참고 자료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광산구 건축허가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신청서는 광산구 홈페이지(www.gwangsan.go.kr ) ’고시/공고/입법‘에서 내려 받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찾을 수 있다.
광산구는 신청 마감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해 다음 달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깔끔한 모정이 되도록 지원해 훌륭한 마을 공동체 거점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모정 정비 사업 공모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 건축허가과(960-8239)에서 받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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