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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베테랑 수비수 곽희주, 은퇴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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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베테랑 수비수 곽희주, 은퇴 공식 발표 곽희주[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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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수비수 곽희주(36)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5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수원은 "수원의 영원한 헌신과 투지의 상징인 No.29 곽대장 곽희주 선수가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축구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구단은 곽희주 선수에게 유스팀 지도자를 제안했으나, 선수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최종적으로 밝혔다"며 "지난 13년 동안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본인의 모든 것을 바친 곽희주 선수의 헌신과 열정에 구단은 깊은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수원은 2017시즌 개막 경기를 통해 곽희주의 은퇴식을 하기로 계획했다. 곽희주는 2003~2016년 수원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정규리그 308경기에서 열아홉 골과 여섯 개 도움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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