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대의대 최현일 교수팀,염증유도 동물노화 기전 규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전남대의대 최현일 교수팀,염증유도 동물노화 기전 규명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가설로만 알려져온 ‘염증에 의한 동물노화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실험적으로 규명됐다.

그동안 동물노화를 설명하는 가설은 많이 발표돼왔고, 그 중 하나가 염증의 축척에 의한 결과라는 ‘염증유도 노화설’이다. 그러나 이는 가설에 불과했고 그 실체가 증명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의 최현일 교수팀이 1월 4일(수) ‘염증유도 노화설’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최현일 교수팀은 동물이 노화함에 따라 장 조직 내에 혈관내피세포를 싸고 있는 주피세포(pericyte)가 감소되고 이에 따라 혈관이 느슨해지는 사실을 발견했다.


최 교수팀은, “이는 조직내강에 있는 염증세포(대식세포)의 성격이 노화하면서 일어나는 현상(그림 참조)”이라는 ‘염증유도 노화설’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이 실험 결과는 2017년 Scientific Report 의 제 1 권에 발표됐으며, 최현일 교수가 대구경북과학기술대학의 박상철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했다.


또한, 이 연구에는 전남대 의대 연구교수로 재직중인 정재호 박사와 김광수 박사가 제일저자로 참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