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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국가대개혁委 신설…위원장 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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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국가대개혁委 신설…위원장 정동영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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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4일 국가대개혁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정동영 의원을 임명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오는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석이 된 사무총장·수석대변인직에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이 밝혔다.

우선 국민의당은 국가대개혁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정 의원을 선임했다. 고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국가대개혁위원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적폐청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치로 개헌, 개혁, 민생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광수 전 사무총장의 전북도당위원장 출마, 손금주 전 수석대변인의 당 대표 경선 출마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수석대변인직 직무대행으로는 기길동 사무부총장과 고 대변인을 각기 임명키로 했다.


국민의당은 이밖에도 양영두 통일위원장, 박태랑 대학생위원장, 정대선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김화진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김태환 교육연수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박진만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을 임명했고, 국제교류특위, 체육특위, 벤처특위, 지방발전특위, 언론특위, 보훈특위를 각각 신설하고 위원장을 임명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노희관 전남대 명예교수를 당 고문으로 위촉했다. 고 대변인은 "노 교수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로서 사회정의와 민주화에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라며 "이에 국민의당은 노 교수님의 열정과 정신을 받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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