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손석희 JTBC 사장을 맹비난했다.
3일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손석희는 얼마나 고발되고 처벌받아야 정신을 차릴까요. 그럴듯한 짜맞추기 기사로 국가와 대통령을 폄하하고 사회 불신 조장하는 조작 보도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아나운서는 “대학 나오고, 유수의 방송사 아나운서를 했고, 대학교수에, 지금은 미디어 재벌 방송 사장입니다. 자식들도 있는 사람이 이 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게 애잔합니다”고 비난했다.
이어 “허나 인생이 불쌍하다고 그냥 놔둘 일은 아닙니다. 손석희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조작 왜곡 보도 의혹에 대해 엄중히 책임져야 한다고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달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에서 “반국가 세력들이 나라를 뒤집으려 한다”며 “태극기 바람이 태풍이 돼 촛불을 꺼버리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미홍은 제정신이 아니다 이 사태를 제대로 못보고 편협한 마음과 거짓으로 일관하는지 어이가 없다” (nam***) “터진입이라고 말 참 함부로하네~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돌을 맞아봐야 정신 차릴련지.... 가족들보기 안챙피하요?” (n57***) “OOO 녹음파일을 듣고도 정신을 못차렸네” (jaj***) 등 반응을 보였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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