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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증심천로(원지교~학동 평화맨션 입구) 구간에 보행자를 보호하고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펜스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증심천로 구간은 보도 폭이 좁고 안전펜스가 없어 주민들이 차도로 보행하는 등 교통사고 우려가 많았다.
이에 동구는 주민안전을 위해 지난해 11월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폭이 좁은 보도구간 130m를 확장하는 한편 증심천로 구간 200m에 걸쳐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펜스 설치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지역을 점검해 안전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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