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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인터폴 사무총국이 정유라(21)에 대한 적색수배 발부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경찰청은 “한국 경찰의 요청으로 인터폴이 정씨의 적색수배 발부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지만 덴마크 당국이 정씨를 검거하고 구금 연장 결정을 하면서 신병이 확보돼 발부를 보류했다"고 인터폴 사무총국이 전해왔다고 밝혔다.
적색수배의 본 목적이 신병 확보인데 이미 덴마크 당국이 정씨를 검거한 만큼 적색수배를 발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경찰은 지난달 27일 인터폴에 정씨에 대한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적색수배란 한 국가의 형법을 위반한 체포대상이 외국에 있을 경우 대상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체포 후 해당 국가로의 범인 인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발행된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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