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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오로지 국가미래와 국민행복만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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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오로지 국가미래와 국민행복만 바라보라"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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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각 부처에서는 정책추진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로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행복·안위만을 바라보면서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현안들을 챙겨달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금년은 우리나라의 명운을 결정할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세계 11위로 올라섰고, 국가 신용등급은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등 국제사회에서는 우리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국제적 신뢰를 계속 이어가고, 국민들께서 국정의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을지 여부는 올 한해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무위원들과 전 공직자들은 이러한 인식하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며 "국민들께서도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는데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 국회와 정치권도 소통과 협치를 통해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올 한해, 안보, 경제, 미래대비, 민생, 국민안전 등 5대 분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안보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종 경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재정을 조기집행해 나가야 한다"면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금년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산업 육성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또 "민생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각종 재난과 질병, 범죄 등으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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