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우리은행은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제휴해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한 1년제다.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이내 가입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과 우리은행에서 진행하는 금리우대쿠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우리은행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의 톡알림 서비스 이용 등의 금리우대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예금은 최고 연 1.9%(기본 1.5% + 우대 0.4%), 적금 최고 연 2.2%(기본 1.6% + 우대 0.6%)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또 배달의민족과 우리카드와 함께하는 ‘희망치킨배달 이벤트’를 통해 2월 28일까지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치킨할인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1위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과 제휴해 2017년 닭의 해를 기념하는 첫 제테크 상품으로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파워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이업종 결합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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