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주호영 "국리민복 위해 일할 것…희망주는 신당 되겠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탈당파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해 일하겠다. 그렇게 해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희망을 주는 신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7년 정유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정치가 국민들께 큰 상처를 줬다. 국정을 책임지는 한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다"며 "여야가 힘을 합쳐 조속히 국정혼란을 수습하고, 나라와 국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의 기치아래 개혁보수신당이 닻을 올렸다"면서 "대한민국 공동체를 책임지는 양심적 보수, 헌신적 보수가 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는 말로 맺음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