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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해진 살림…통신 업계, 신년 벽두부터 거품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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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소비 둔화에 따라 실속파 겨냥 마케팅
CJ헬로비전은 이통사 대비 2배 요금할인 프로그램
KT는 6개월간 스마트 기기 요금 50% 할인 이벤트
SKT 전용폰 쏠 프라임·삼성 갤럭시A·LG K시리즈 출시 예정
1월부터 중저가폰 경쟁 치열해질 듯

팍팍해진 살림…통신 업계, 신년 벽두부터 거품뺀다 삼성전자 갤럭시A5 2017년형 유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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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신 업계가 신년부터 실속파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통신 업계도 올해 저렴한 요금제와 중저가 스마트폰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요금할인 2배…포문 연 CJ헬로비전=알뜰폰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은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2배 더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선택약정 추가 할인' 프로그램을 2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선택약정할인은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을 할인받는 제도로 이동통신사들은 20%의 요금을 할인해준다. 이에 비해 CJ헬로비전은 1월부터 40%의 요금을 할인해주기로 하면서 이동통신 시장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선택약정 추가할인은 2월말까지 KT망 LTE 단말기를 신규나 기기 변경으로 구입하고, 단말지원금 대신 요금지원금을 선택할 경우 2년간 매월 기본료의 최대 40%가 요금할인 된다.


CJ헬로비전은 이동통신 3사의 20% 요금할인보다 2배 많은 요금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선택약정으로 가입하려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팍팍해진 살림…통신 업계, 신년 벽두부터 거품뺀다


선택약정으로 음성통화와 문자는 자유롭게 이용하고,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이동통신사 대비 매월 1만32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 더 절감된다. 24개월 동안 총 31만6800원의 통신비 부담을 추가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KT망 LTE 단말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선택약정 추가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요금제는 데이터 선택형 7종, 일반형 6종, 청소년형 4종, 복지형 1종이 있다.


이번 선택약정 추가할인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이 요금할인 포문을 열면서 다른 알뜰폰 업계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알뜰폰에 가입하는 젊은 층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알뜰폰 가입자 증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KT, 6개월간 스마트기기 요금 50% 할인=KT는 이달부터 테블릿PC, 웨어러블기기 등 스마트기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간 스마트기기 전용요금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기기 요금 반값 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트기기 요금 반값 찬스' 가입 기간은 1월부터 6월까지이며 고객이 스마트기기를 구매한 시점부터 6개월 동안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휴대폰 1회선 당 스마트기기 1대까지 할인이 적용되며, 스마트기기 요금제에 따라 매월 4400원에서 최대 1만21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합할인, 20%요금할인 등 기존 요금 할인과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팍팍해진 살림…통신 업계, 신년 벽두부터 거품뺀다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구매시 '데이터투게더'요금제를 기존 1만1000원에서 50%할인된 5500원에 이용할 있다. 삼성 갤럭시기어S3 등 웨어러블기기 구매시 웨에러블 3GㆍLTE 요금제가 기존 각 8800원ㆍ1만1000원에서 할인된 4400원ㆍ5500원에 제공된다. 라인키즈폰의 경우 키즈80요금제가 8800원에서 할인된 4400원에 제공된다.


KT는 데이터선택76.8, 데이터선택109 가입 고객에게는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50% 할인혜택을 기간 제한 없이 상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문은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하는 '쏠 프라임이다(SOL PRIME)'이다.


◆1월부터 중저가폰 쏟아진다…성능은 프리미엄급=SK텔레콤은 2일부터 쏠 프라임의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6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쏠 프라임은 지난해 1월 출시해 누적 12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쏠'의 후속작이다.


출고가는 43만3400원이고, 공시지원금은 밴드데이터6.5기가바이트(월5만6100원) 기준 25만원이다. 예약구매 신청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가능하다.


'쏠 프라임'은 ▲5.5인치 쿼드HD화면 ▲4GB 메모리 ▲후면1600만, 전면800만 화소 카메라 ▲1.8GHz 옥타코어 AP칩셋 등 프리미엄급 사양과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SK텔레콤은 전국에 104곳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팍팍해진 살림…통신 업계, 신년 벽두부터 거품뺀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2017에서 나란히 중저가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 내놓는 중저가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제품에만 제공하던 방수방진·지문인식 등의 고급 기능을 내장하면서도 거품을 뺀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5일 열리는 CES에서 중급 스마트폰인 2017년형 갤럭시A시리즈를 공개하고 1월중 에 한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 시리즈는 디스플레이의 크기에 따라 A7, A5, A3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IP68의 방수 성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CES2017에서 2017년형 K시리즈 4종과 스타일러스3 등 실속형 스마트폰 5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K시리즈는 K10, K8, K4, K3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5.3인치 크기의 K10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120도 광각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K시리즈 최초의 지문 인식 기능을 갖췄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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