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나이키와 '빅딜'에 성공했다는데….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이키와 테일러메이드, 렉서스, 롤렉스 등과의 후원 계약을 알렸다. "나이키 식구로 합류하는 꿈을 이뤘다"는 데이는 "나이키는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더 높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1000만 달러(121억원)의 잭팟'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작년 9월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미 "데이가 나이키와 의류와 모자, 장갑, 골프화 등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천문학적인 계약을 했다"며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규모"라고 보도했다. 데이는 오는 5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SBS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610만 달러)에 나이키 의상을 입고 등판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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