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정책 및 사업 정보를 한번에 접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가 새롭게 오픈한다.
인천시는 지난 2013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비즈오케이·BizOK)을 모바일 기반의 반응형 웹페이지로 개편하고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데스크탑 PC 뿐만 아니라 테블릿 PC와 휴대전화에서도 보다 쉽고 빠르게 지원사업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 사업신청 접수는 물론 기업지원 정책정보, 생산제품 홍보, 마케팅·판로지원 서비스, 인천시 우수기업관 등의 코너로 구성돼있다.
신규 지원사업 정보가 BizOK 시스템에 게재될 경우 실시간으로 SMS 문자 및 이메일로도 관련 사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BizOK 시스템(bizok.incheon.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정보수정 메뉴에서 기업 관심분야를 설정해야 한다.
또 제품 및 상품을 등록할 수 있고 브로슈어, 홍보동영상 등도 게시할 수 있어 생산제품을 홍보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또 하나의 마케팅 수단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업 간 협력 지원 메뉴를 강화해 상호·주소·연락처·제품 등 관심기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협업의 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 우수 기업관은 인천시 중견성장사다리기업, 유망중소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비전기업 등 우수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과 수상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BizOK 서비스는 현재 8200여개의 기업이 가입돼 있으며 월 평균 방문자수는 9000여명, 누적 지원 사업수는 430건에 이른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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