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청장 2017년 신년사 통해 여성과 아이들, 청년이 행복한 경제도시 만들 것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만큼 여성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향해서도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며 "청년창업가를 지원하는 엔젤공방, 청춘마켓 등 청년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할 맛 나는 도시를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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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주민의 일상 흔들림 없이 지켜갈 것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 온 나라를 뒤흔든 국정농단 사태와 사상 최악의 AI 발생으로 모두의 시름이 컸습니다. 하지만 촛불로 하나된 국민의 힘을 볼 수 있었던 역사적인 해이기도 했습니다.
강동구는 주민의 일상을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민생안정을 위해 공무원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재난안전 · 민생경제 ·마을복지 · 건강보건 · 교통 · 생활 등 각 분야에서 주민의 일상이 평상시와 다름없이 잘 유지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2021년 강동구 인구는 50만 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서울의 인구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구 50만 시대를 맞이하는 강동은 높은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첨단업무단지 등 세 개의 심장 프로젝트를 비롯해 고덕, 둔촌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암사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활력있고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최고 권위의 국제환경상 그린애플 어워즈를 수상한 도시농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공유가치창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3회 연속 CSV(Creating Shared Value) 포터상을 수상하여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 모든 정책에 건강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주민건강도 살뜰히 챙기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만큼 여성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도 앞장섭니다.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향해서도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청년창업가를 지원하는 엔젤공방, 청춘마켓 등 청년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할 맛 나는 도시를 만드는데도 강동이 앞장서겠습니다. 새해도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십시오.
강동구청장 이 해 식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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