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신산업 연구개발(R&D)을 기획·관리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 전략 수립에 집중하기 위해 '신산업추진단'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국토진흥원은 '신산업추진단' 신설을 비롯해 본부 명칭과 기능 등을 재전비, 기존 4본부 13실 2센터에서 4본부 1단 15실 1센터로 개편한다. 경영 총괄기능을 담당하는 '총괄본부'가 '기획경영본부'로, '건설사업본부'는 '국토사업본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국토진흥원 과계자는 "'신산업추진단'은 국토교통부가 역점 추진 중인 신산업 연구개발을 전담 관리할 것"이라며 내·외부 기획전문가를 선발해 분야별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국토진흥원 원장은 "국토교통 신산업 R&D를 중점 추진하고 조직 내 업무를 체계적으로 재분배함으로써 R&D 전략기획 역량과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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