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팬텀싱어'에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장기가 공개됐다.
30일 연말 특집 JTBC '팬텀싱어'에는 참가자들의 피아노 실력, 막춤, 성대모사까지 예능감 넘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팬텀싱어'는 가요보다 주로 뮤지컬 넘버, 오페라 아리아, 이탈리아 음악 칸초네 등이 경연곡으로 선정돼 참가자들은 다소 무거운 곡을 소화해야 했다. 그런 이유때문인지, 이들의 이미지 또한 한 없이 묵직하고 과묵한 남자들로만 인식이 된 바 있다.
하지만 특집 방송에서 이들은 개그 욕심을 보이기도 하고 '브로맨스'를 자아내는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고훈정은 '루나(Luna)' 연습 도중 노래에 맞춰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하더니, 이내 이동신과 조용하던 이준환까지 합세해 군무를 선보이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섬섬옥수 뽐내며 피아노를 치는 남자들 편과,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답게 이태리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엘리트 권서경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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