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30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도 종무식’을 갖고 올 한해 업무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광양항 및 공사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사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은 김한춘 여수사업소장, 선정덕 경영성과팀장, 김종윤 과장, 윤승현 과장, 손정국 과장, 박경민 대리, 양서준 대리 등 총 7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여수광양항만공사 표창은 건일엔지니어링 안영열 전문이사, 남해화학 주식회사 조재성 과장, 뉴보은 주식회사 박희준 조장, 항만보안TE팀 이대성 청원경찰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선원표 사장은 "2016년 한 해 동안 금융부채를 당초 계획보다 200억원을 더 줄인 5,090억원으로 대폭 감축하고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으며 총물동량 2억8,100만톤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던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가 전년에 비해 하락한 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잘 했던 일은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부족했던 부분은 반성과 교훈의 기회로 삼아 개선에 더욱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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