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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정부3.0 협업 통한 체선 완화 가시적 성과 거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12월 평균체선율 중흥부두 4.1%, 석유화학부두 7.5% 감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광양항 여수지역 위험물부두 이용 고객들과 함께 추진중인 ‘중흥·석유화학부두 체선완화 방안 시범 운영사업’이 체선율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3.0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광양항 경쟁력 약화의 주요 원인인 중흥 및 석유화학부두의 체선을 완화하기 위해 화주사, 하역사 등 부두 이용자들과 공동으로 체선 완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T/F팀을 구성·운영중이다.


특히 T/F팀 회의를 통해 접안 후 작업시간 단축 등의 체선 완화 방안을 마련해 12월1일부터 시범운영한 결과 12월 평균 체선율이 올 1∼11월 평균 체선율과 비교할 때 중흥부두는 4.11%(21.99%→17.88%), 석유화학부두는 7.47%(42.85%→ 35.38%)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범 운영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공사와 화주사, 하역사, 선사 등 부두이용자들이 체선 완화를 위해 적극 협업하고 노력한 결과로, 비용을 수반하지 않고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에 의미가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관계자는 “내년 초 공장장 간담회를 개최해 체선완화 및 부두 운영효율화 방안을 담은 부두운영 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장기적으로 이용자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하역장비, 저장탱크 등 설비개선, 부두시설 확충 등을 통한 근본적 체선완화 대책 추진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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