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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0일 김종 차관 사퇴로 공석이 된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송수근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송 신임 문체부 1차관(55)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교육문화교류단장을 역임했으며 문체부 홍보지원국장, 콘텐츠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맡았다.
총리실은 "문화와 홍보, 콘텐츠기획 등 업무 전반에 해박하며 정책기획과 대외교섭, 현안대응 능력을 겸비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산적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적임으로 판단해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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