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주민 10명 중 3명이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충남경제 육성 정책’을 올해 도정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 충남 사회지표’ 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자리와 경제부문에서 ‘가장 큰 성과’라고 응답한 지역 주민은 29.9%로 집계됐다.
또 도민들은 앞으로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 부문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충남경제 육성(50.4%)’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무게를 두고 추진할 정책과제로는 ‘복지와 교육 실현(32.9%)’가 꼽혔다.
사회지표에서 충남도민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 충남도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6.0%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전국 평균(62.9%)보다는 3.1%포인트가 높았다. 도내 직업이 있는 주민 비중도 지난해보다 3.4%포인트 증가, 전체의 60.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지역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육환경 만족도’에서 공교육은 5.13점을 받아 사교육 4.85점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미취학 자녀의 보육시설 이용률은 74.7%·만족도는 6.91점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밖에 충남도민의 지역 내 의료시설 이용횟수는 평균 13회로 집계되고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병(의)원이 72.8%로 가장 많았다. 도내 인구성장률은 0.75%로 전국 평균인 0.39%의 두 배에 육박했고 혼인건수 역시 1만2331건을 기록, 전년대비 29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된 혼인건수에서 초혼자의 성별 평균 연령은 남성 32세, 여성 29세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이 사회지표 조사는 만 15세 이상 도민 2만7939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와 정부부처 등 기관의 각종 통계자료를 재분류·가공하는 형태로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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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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