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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이 경기 결과에 의의를 뒀다.
오리온은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쿼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이기고 3연승했다. 순위는 단독 2위가 됐다.
추일승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초반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끌려갔지만 문태종이 들어간 후로 변화가 있었다. 문태종, 이승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추 감독은 이어 "김동욱이 그나마 오늘 상당히 경기를 많이 뛰었는데 수비폼이 끝까지 따라갈 수 있어서 고무적이었다. 오늘 힘들어하는데 활약은 정말 좋았다"고 했다.
또한 추 감독은 "이제 경기는 지나갔고 31일 올해 마지막 경기를 멋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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