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문희준이 하와이를 미국 주(州)가 아닌 곳으로 착각해 여행에 실패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국민 맞춤 선곡쇼 싱데렐라'에서 문희준은 '내 인생의 일탈'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올해 여름 일탈로 해외여행을 계획했다가 실패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문희준은 그동안 각종 공연스케줄 때문에 해외를 방문한 경험은 많지만, 한 번도 '여행'이라는 개념으로 해외에 나간 적은 없다고 고백했다.
문희준은 올해 여름 휴가로 하와이 여행을 계획했다. 짐을 싸서 예쁘게 사진까지 찍은 후 공항으로 갔던 문희준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바로 비자를 준비하지 않았던 것.
문희준은 "미국이면 모를까, 왜 하와이에 비자가 필요하냐고 (승무원에게) 물었더니 하와이가 미국이라더라"라며 "당장 떠날 수 있는 다른 외국 티켓도 알아보려 했지만 성수기라 비행기 티켓이 없었다"고 털어놔 주위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문희준은 "덕분에 생애 첫 해외여행이 신혼여행이 될 예정이다"고 밝히며 예비신랑의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2017년 2월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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