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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 취소 2건 중 1건은 일주일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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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결제 취소 304만건 빅데이터 분석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카드로 결제한 뒤 일주일 이내에 취소하는 경우가 전체 취소 건수의 절반 가까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카드가 최근 5년 간(2012년~지난 9월) 자사 고객이 결제 취소한 304만여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카드를 긁은 뒤 4~7일 사이에 취소하는 경우가 전체의 24.0%로 가장 많았다. 3일 이내 취소도 22.7%여서 전체 결제 취소의 46.7%가 7일 이내에 발생했다. 카드 결제 취소 2건 중 1건이 일주일 내 이뤄지는 셈이다.

14일 내 취소는 20.7%, 30일 내 취소는 18.0%를 기록했고, 30일을 넘긴 뒤 결제를 취소한 건수는 14.6%였다.


결제 취소 건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온라인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종이었다. 지난 5년 간 70만7374건(월 평균 1만2410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발생한 전체 결제 취소 건수의 23.2%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어 ▲병원(17만5755건) ▲항공사(12만9437건) ▲학원(11만8151건) ▲백화점(9만164건) 순으로 결제 취소 건수가 많았다.


소액 결제 취소가 많았다. 10만원 미만은 27.0%,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은 25.6%를 차지해 30만원 미만 소액 결제 취소가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52.8%)이 남성(47.2%) 보다 결제 취소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포인트 높았다. ▲30대 여성 13.3% ▲40대 여성 12.7% ▲30대 남성 12.2% ▲40대 남성 11.6% 등 30대(25.5%)와 40대(24.3%)의 비중이 높았다.


카드 유형별로는 신용카드(77.7%)가 체크카드(22.3%) 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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