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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걷기마일리지 기부물품으로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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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건강체중 3.3.3 걷기마일리지 사업 통해 지원받은 기부물품 취약계층 18명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올해 건강체중 3.3.3 걷기마일리지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부물품 한국야쿠르트 호상요거트 1000개와 초록마을 상품권 40만원을 취약계층 18명에게 전달했다.


도봉구, 걷기마일리지 기부물품으로 취약계층 지원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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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방문간호대상자 취약계층 중 홀몸어르신 18명을 선정했다. 호상요거트 1000개는 100일 동안 10명에게 직접 가정으로 배달, 초록마을 상품권 40만원은 5만원씩 8명에게 방문간호사를 통해 전달했다.

걷기마일리지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가 시민의 4대 주요사망 원인인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해 선포한 시민 건강약속 3.3.3의 실천을 위해 ‘걷기’를 활성화한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워크온’, ‘빅워크’ 등 걷기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개인쿠폰도 받고 취약계층에 기부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구민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캠페인, 걷기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그 결과 구민 4104명의 참여로 총 11억 걸음을 달성, 2016년 서울시 걷기마일리지 사업 수상구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생활속 걷기 운동이 이웃에게 기부로 이어지는 걷기마일리지 사업은 ‘걷기’에 대한 주민의 관심 유발과 동기부여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2017년에는 ‘걷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건강한 걸음을 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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