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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새해 살림 4106억원 어떻게 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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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교육 및 복지 분야에 42% 편성, 명문 교육특구 조성 위해 교육분야에 56억원 증가한 809억원 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총 4106억원 규모의 2017년 예산을 편성,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는 2016년도 당초예산 대비 5.4%(190억원) 증가한 규모로 구는 2017년 예산 중 특히 안전·교육·복지를 위해 전체 예산의 42%(1725억 원)를 편성했다.

구는 크게 6개 분야 사업 계획에 맞춰 2017년도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 사람 중심의 안전 도시 분야에 342억원, 미래 경제 도시에 95억원, 명문 교육 특구에 809억원, 평생 행복 도시에 573억원, 건강 쾌적 도시에 318억원, 지속가능 협치 도시에 76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 추진 예산과 사업 내용을 보면 첫째,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사업으로 8.3%인 342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스마트 CCTV 설치, 안심귀가앱 활성화, 성동형 안전시스템인‘성동, 더(The)안전혁신 사업’, 안전마을 만들기, 별빛 밝은길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 지진체험관을 추가 설치, 재난대비 체험교육을 확대, 신금호역 주변 도로 확장과 뚝섬로, 두무개길 교통환경 개선 및 사근동, 응봉동 지역의 공영주차장 확충 등 구민 편의 개선에 중점을 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둘째,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미래 경제 도시' 사업으로 2.3%, 95억원을 배정, 뚝도선상활어시장 운영, 마장축산물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성수 수제화 특화사업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강화, 특허기술상용화플랫폼 구축, 드론체험교실 운영 둥 혁신경제에 기반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성동구 새해 살림 4106억원 어떻게 쓰일까? 2017년도 일반·특별회계 부문별 재원 배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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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의류패션, 봉제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셋째,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명문 교육 특구'를 만들기 위해 전체예산의 19.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809억원을 편성, 이를 통해 온마을체험학습장 확대 운영,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설치, 신설고 개교 및 명문고 육성,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교육경비 지원 확대, 인재육성 장학재단 설치 등으로 차별화된 명품 교육특구로써의 자리매김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를 운영, 주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 ‘보육특별구 성동’의 명성 또한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넷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평생 행복 도시' 분야에 전체예산의 14%인 573억원을 배분,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별 맞춤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여성친화도시·아동친화도시 추진으로 여성과 가족에게 힘이 되는 도시, 청년지원센터 및 사근동 노인복지센터의 개관으로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도시로 발전해 갈 예정이다.


다섯째, 미래를 튼튼히 하는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위해 전체예산의 7.7%인 318억원을 편성했다. 보건소 금호분소 개소와 동 건강이음터 활성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예방 중심의 성동형 의료복지서비스를 확고히 하고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평생건강도시 성동을 구현하는 한편 새활용플라자 설치와 재활용선별장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자원순환도시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여섯째, 상생과 공존·소통과 참여로 만드는 '지속가능 협치도시' 사업으로 18.7%인 769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임대점포 조성, 지속가능발전구역 운영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립, 성수·마장·장한평 도시재생 사업 및 마장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성수전략정비구역 주거지역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근동, 성수1가제2동, 왕십리제2동, 옥수동 복합청사의 건립과 영월에 이은 여수 힐링센터 휴(休)의 추가 조성을 통한 구민 소통공간 확충, 성동 협치추진단을 통한 협치 시스템 구축 등 소통과 참여의 협치도시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상적인 경비를 최대한 절감,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끊임없는 고민과 협의 끝에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가능하면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하거나 국·시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체납액 정리와 숨은 세원 발굴 등을 통해 자체재원을 늘리고, 예산 집행에 있어서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평생 행복도시 성동’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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