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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시바, 美 원전사업 손실에 20% 급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경영 재건중인 일본 도시바에 또 다른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미국 원전사업 손실액이 1000억엔(약 1조200억원)을 넘어선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28일 도쿄 증시에서는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도시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43% 하락한 주당 311.60~80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원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를 통해 인수한 원자력 서비스 회사의 자산가치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손실을 계상했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손실액 규모가 1000억엔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 증권거래소는 최근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도시바의 '특설주의 시장종목' 지정을 연장한 바 있어,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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