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청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현지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28일 '2017년 17년 소자본 해외창업 지원사업' 운영방향을 밝혔다.
지원사업 참가자는 현지에서 해외진출 아이템에 대해 시장여건, 사업타당성, 창업 규제 등을 현지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현지 수행기관을 통해 멘토링 실시, 점포탐방, 사무공간 제공, 사업파트너 연결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참가자 모집은 내년 2월초 공고하며 서류·면접을 통해 87명을 선발한다. 내년 3월부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국가별 일정에 따라 6주간의 현지 인큐베이팅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내년 지원사업에는 소상공인 개인을 포함해 협동조합,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현지에서 네트워크형 창업이 가능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별 인원은 ▲베트남 30명 ▲태국 15명 ▲인도네시아 12명 ▲말레이시아 10명 ▲미얀마 10명 ▲캄보디아 10명 등 6개국 87명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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