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낭만닥터 김사부’가 결방하고 ‘2016 SBS 가요대전’가 방송됐지만 시청률은 저조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2016 SBS 가요대전’은 전국기준으로 1부는 6.9%, 2부 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회 20%대를 자랑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시청률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이날 결방한 방송은 ‘낭만닥터 김사부’ 뿐만은 아니다. 밤 9시부터 진행된 ‘가요대전’ 탓에 ‘생활의 달인’ ‘씬스틸러 드라마 전쟁’ 등이 줄줄이 전파를 타지 못했다.
그럼에도 엄정화의 컴백과 빅뱅, 젝스키스, 엑소, 방탄소년단 등 대형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샀지만, 현장의 분위기를 화면에 잘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과 무대에 선 가수의 노래가 아닌 다른 가수의 곡이 울려 퍼지는 등 방송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은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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