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로 도해지적 수치화한 우수성 인정받아 공간측량 분야 최우수구, 도로명주소 사업분야 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 ‘2016년 지적·토지업무 운영실적 평가’ 공간측량 분야에서 최우수구, 도로명주소 사업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며 부동산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 토지정책 및 부동산정보 ▲ 부동산평가 ▲ 부동산중개업 ▲ 공간측량 등 4개 분야로 이뤄졌다.
구는 점과 선으로 그려진 도해지적도를 수치좌표로 전환하는 도해지적 수치화사업을 서울에서는 최초로 추진했다.
도해지적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 지적제도를 개선하는 등 공간측량 성과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도로명주소 사업 부문에서는 원룸?다가구주택 등에 동?층?호를 표시해 우편수령 및 길 찾기에 정확성을 높이는 상세주소를 947건(전체의 약 15%) 부여하는 등 이용을 활성화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도 과거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환지 처분된 토지 중 약 40년 간 주소나 소유권 변동이 없는 사도부지를 조사해 소유자 정보를 현행화하는 ‘사도부지 소유자 찾아주기’사업, 저소득 주민을 위한 ‘중개보수 지원사업’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을 위해 묵묵히 추진한 부동산 행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선으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적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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