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원예치료 통한 부모자녀소통 프로젝트 특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관수)는 지난 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16가족 32명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가정이 아름답다’ 원예치료를 통한 부모자녀소통 프로젝트 특강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하는 집단체험활동을 통해 꽃과 식물이 주는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를 경험하며 심신을 회복, 최적의 감정 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가족과의 유대감 및 친밀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한 이번 부모자녀소통 프로젝트는 사랑하는 우리가족(토피어리 제작)과 해피해피 크리스마스(크리스마스 화분장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했으며, 2017년에도 다양한 가정의 소통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학교와 학원의 시간이 바빠서 부모님과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을 할 수 있고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함께 제작한 작품은 집안의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가족이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