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 10여만대 규모 경찰청 보안 SW사업 구축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경찰청으로부터 '2017년 통합백신 및 보안패치 SW 구매 사업'을 수주, '바이로봇 통합방역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우리 바이로봇 제품은 전국 경찰관서의 PC 및 서버 10여만대에 설치돼 바이러스, 웜, 악성코드 등을 실시간 탐지하고 치료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신 보안패치 제공하며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하우리는 조달청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경찰청의 백신제품 평가 요소인 '제안기술능력 평가' 부문 최고 득점 업체로 선정돼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김덕현 하우리 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경찰청 사업은 올해 공공기관 백신사업 규모 중 최대로, 제품 평가 부분에서 하우리 바이로봇 제품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 번 검증 받은 계기" 라며 "국내 최대 규모에 주요 기관들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 서비스 강화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