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종합주방가전업체 리큅이 전자동 태양광 건조 기능을 갖춘 식품건조기 'IR D5'로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리큅은 지난 5월 미국 디트로이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우선 IR D5는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중심으로 판매된다. 리큅은 월 100대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진행에 따라 판매량을 매달 두 배수 이상씩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리큅은 1998년 국내에 첫 식품건조기를 도입함으로써 식품건조기의 대명사로 불렸다. 더불어 기존 제품들을 통해 식품건조기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인지도를 쌓아 온 식품건조기 전문업체이다.
IR D5는 전면 개폐형 구조로 건조 효율을 높였다. 특히 습도 측정을 통한 전자동 건조, 태양광을 재현한 근적외선 건조 기능은 미국 시장 내 제품들과 다른 특징이다.
하외구 리큅 대표는 "리큅의 제품 개발 컨셉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며 "IR D5와 같은 혁신적 제품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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