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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트래픽 최대 20배 증가"…이통3사, 특별소통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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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용량 증설·특별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
타종 행사장·해돋이 명소 등 트래픽 급증 전망


"연말연시 트래픽 최대 20배 증가"…이통3사, 특별소통 대책 :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연말연시 기간 증가할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포항 호미곶 앞 기지국에서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출처=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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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연말연시를 맞이해 통화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오는 12월31일에는 보신각 타종 행사와 광화문 촛불집회가 맞물리면서 여느 해보다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기지국 용량 증설 및 특별 상황실 운영 등에 나섰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2월 30일부터 2017년 1월 1일에 비상 상황실을 운영, 약 1000명 인력을 배치하고 SNS·MMS·T맵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망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한 지능형 스미싱 판별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이(Smart-Eye)'를 통해 인사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 탐지 등 고객 보호 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신년 전환 시점(00시 ~01시 사이)에는 타종 행사장과 해돋이 명소에서의 시도호가 급증될 것을 감안,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용량 증설 작업 및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에 평시 대비 시도호는 최대 42% 증가,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종 행사가 진행되는 신년이 되는 자정과 새해 첫 해돋이 시간대는 지역에 따라 최대400%이상의 시도호 급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인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KT는 12월23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총 11일간을 네트워크 특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와 각 지역 주요 현장을 연계하여 일 평균 200여명의 근무 인원을 투입한다.


KT는 타종과 해넘이, 해맞이 등 연말연시 이벤트 지역 47곳을 비롯해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94개 지역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추가 설치 및 최적화 작업을 23일 완료했다.


또한 지난 해 트래픽이 평소 대비 200% 가량 증가했던 전국 16개의 스키장에도 방학과 동계 휴가를 이용해 스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총 322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증설했다.


지난 해 KT의 내부 통계에 따르면 보신각 등 타종식이 진행되는 주요 5개의 지역에서는 평소 대비 340%(평균치), 정동진 등 전국 해맞이 명소 6곳에서는 평소 대비 1900%까지 무선 트래픽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 됐다.


"연말연시 트래픽 최대 20배 증가"…이통3사, 특별소통 대책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서울 보신각, 부산 용두산 공원 타종행사 및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시내 중심상가, 백화점/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최적화 및 기지국 용량 증설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평소에는 인파가 없지만 연말연시에 대규모 해돋이 방문객이 몰리는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곳, 울산 간절곶, 인천 정서진, 제주 성산일출봉 등 주요 지역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이동기지국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상암사옥에 비상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연말연시 기간을 전후해 네트워크 트래픽 급증 및 장애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강화한다"며 "긴급 트래픽 분산 및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요 행사지역에 현장 운영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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