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은 2016년 각 분야 매출 1위가 모두 중소기업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40만 개 딜 중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한 딜은 '엘빈즈'의 클래식 이유식과 반찬이다. 총 130만 개가 팔렸다. 2위는 뷰티 카테고리의 '바론 모링가' 헤어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브랜드의 이름보다 품질에 만족한 고객의 입소문에 의해 재구매로 이어진 중소기업 상품이다.
3위는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지난해 단일 상품 매출 1위였다. 4위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스피킹맥스' 온라인 어학학습 상품이다.
5위는 여행레저 분야의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이다. 최근 자유여행객들의 해외 관광지 예약 형태를 즉시 발급으로 혁신한 ‘티몬패스’ 서비스를 만들게 한 상품이기도 하다.
식품 카테고리의 1위는 닭가슴살 브랜드 '아임닭'이 차지했다. 퍽퍽한 닭가슴살이 아닌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가공해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생활홈데코 분야의 1위는 콤비블라인드, 가전디지털 분야의 1위는 '제파' TV다.
하성원 티몬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티몬의 성장을 이끈 매출 1위의 소중한 딜들이 모두 중소기업 제품들이었다는 점에 더욱 감격스럽고 뿌듯하다"며 "좋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과 파트너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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