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25일(현지시간) 91명을 태우고 시리아로 향하던 러시아 군용 항공기가 실종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들러 공항에서 오전 5시 40분께 이륙해 시리아 라타키아로 향하던 TU-154 항공기가 흑해 상공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항공기에 탑승한 이들은 대부분 군인으로, 승무원 8명을 포함해 모두 91명이 타고 있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수색,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인테르팍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이 소식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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