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검, 박원오 前 승마협회 전무 “다 폭로하겠다” 최순실 협박 진술 확보

시계아이콘00분 2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특검, 박원오 前 승마협회 전무 “다 폭로하겠다” 최순실 협박 진술 확보 박영수 특검팀이 박원오 승마협 전 전무의 진수을 받아냈다./사진=아시아경제DB
AD


[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64)가 최순실씨를 협박했다는 진술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확보했다고 동아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최씨의 최측근 인사는 22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26일 삼성전자와 최씨 소유의 독일 법인 코어스포츠인터내셔널(현 비덱스포츠) 간 총 257억원대 계약이 체결된 후 박 전 전무가 최씨에게 승마선수 훈련 지원 등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바른말을 했다가 그 자리에서 해고됐다”고 전했다.


이후 코어스포츠에서 손을 뗀 박 전 전무는 한국으로 귀국해 “‘약속을 지키지 않고 내 코어스포츠 지분을 돌려주지 않으면 다 불어버리겠다’는 이메일을 최씨에게 보냈다”고도 최씨 측근은 털어놨다.

박 전 전무는 최씨의 딸 정유라(20)씨의 승마 훈련 지도를 계기로 최씨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정씨의 독일 전지훈련 계획을 삼성에 제안하자는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계약 체결 과정에서 양측의 의견을 조율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