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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거래량 감소 속 엇갈린 경제지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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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다 경제지표가 엇갈린 결과를 나타내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2.95포인트(-0.12%) 하락한 1만9919.01로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4.22포인트(-0.19%) 내려간 2260.96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01포인트(-0.44%) 떨어진 5447.42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S&P 지수의 거래량은 한 달 평균 보다 30% 줄었다. 업종별로는 베드 베쓰 앤 비욘드가 실적 저하로 10%, 갭과 노드스트롬이 5% 가량 하락했다.


이날 ICE 달러 지수는 0.1% 오른 103.09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달러 지수는 0.1% 오른 93.35를 나타냈다. 달러 대비 일본 엔화는 전날 117.45엔에서 117.53으로 상승했다. 유로는 전날 1.0425달러에서 이날 1.0436으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0달러(0.2%) 내린 온스당 113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호조가 금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높은 경제성장률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6센트(0.9%) 오른 배럴당 52.9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7센트(1.1%) 높은 배럴당 55.03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달러 약세, 산유국의 감산 합의 준수 전망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이 하루 180만 배럴의 감산에 들어가면 원유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예상과 반대로 230만 배럴 증가했다는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는 원유 가격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을 3.5%로 확정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애초 2.9%였던 잠정치가 3.2%로 수정된 데 이어 다시 상향 조정됐다. 전문가 예상치보다 0.2%포인트 높다.


3분기 개인 소비는 2.8%(수정치)에서 3%로 높아졌다. 기업들의 설비투자 상황을 보여주는 비거주자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0.1%에서 1.4% 크게 상승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5%에서 1.4%로 하향 조정됐다. 여전히 물가상승률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를 밑돌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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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4.8%)는 대폭 밑돈 것이지만 전망치(-4.8% 감소)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 17일까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는 27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1만8000건, 전주보다는 2만1000건 많은 수준이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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